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 회장(순천향의대 이준성)는 변비에 대한
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1월 마지막 주를 변비 주간으로
정하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환 홍보 및 무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.
2012년도에는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6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
진행 했으며, 올해는 전국 35개 대학병원에서 약 4,000명을 목표로 무료 강좌를
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
11월 25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, 부산대학교병원을
시작으로 전남대학교병원, 계명대학병원, 원광대학병원, 춘천성심병원 등 전국
각지의 3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.    

만성변비로 남모르게 고통 받는 대부분의 환자들 중,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
민간요법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있다.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부재하고,
또 인터넷 상에서 무분별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. 하지만 환자들은 이러한
대처법이 실패한 경우 의학적으로 치료받기 보다는 장 기능 저하의 원인을 개선하면
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.
이에 따라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, 국가적 차원에서도 치료 시기가 늦어져
사회적인 의료비 손실까지 발생하고 있다.